# 대구 소재 W사는 올해 북미 소재 해외민간네트워크를 활용한 덕분에 중국 및 미국에 위치한 글로벌 자동차부품 회사와 380만달러 규모의 머플러부품 생산 설비 납품계약이 성사됐다.
중소기업청과 중소기업진흥공단이 진행하고 있는 해외민간 네트워크 활용사업이 탄력을 받고 있다. 이에 중기청은 제품 및 기술경쟁력을 갖춘 중소기업의 해외진출 지원을 위한 ‘2012년도 해외민간네트워크’를 모집한다고 20일 밝혔다.
해외민간네트워크 지원사업은 해외 현지에서의 경험과 네트워크를 바탕으로 개별 중소기업의 해외진출 전략수립부터 대금회수까지 다양한 맞춤형 컨설팅을 수행해주는 사업이다.
올해는 EU, 미국 등 주요 FTA 체결국과 중동, 중남미 등 상대적으로 중소기업 진출이 어려운 신흥시장 지역의 네트워크를 우대 선정할 방침이다.
이와 함께 물류 및 재고관리, A/S, 콜센터, 법률, 회계 등의 추가기능을 갖추고 국제조달, 기술제휴, 해외투자유치, 품목별 진출 등에 전문성을 보유한 기업은 프리미엄 네트워크로 선정할 예정이다.
직접적인 수출지원 뿐 아니라 해외 현지 정보 제공 능력도 평가해 중소기업의 해외 네트워크로 우수한 역량을 보유한 해외민간네트워크도 집중 선발할 계획이다.
이번 해외민간네트워크의 모집 기간은 11월 3일까지로 중소기업청 수출지원센터 홈페이지(www.exportcenter.go.kr)로 접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