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국가발전개혁위원회(NDRC)가 긍정적인 전망을 내놨다.
NDRC 산하 대외경제연구소의 장옌성 소장은 “중국의 올해 경제성장률이 9.4%를 기록할 것”으로 내다봤다고 20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이 보도했다.
그는 “내년에도 중국은 9% 이상의 성장세를 지속할 것”이라고 역설했다.
올해 전체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5.5%에 이를 것이라고 그는 전망했다.
장 소장은 “중국은 이른바 중간소득 함정에 걸리지 않기 위해 경제구조에서 수출 비중을 줄여야 한다”고 주장했다.
앞서 중국 국가통계국은 지난 18일 지난 3분기 경제성장률이 9.1%를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지난 2009년 3분기 이후 2년만에 가장 낮은 것으로 중국 경기 둔화에 대한 불안이 더욱 커졌다고 통신은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