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편, 광고매출 2012년 732억원, 2013년 875억원 전망

입력 2011-10-20 1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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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12월 개국을 앞두고 있는 종편채널의 평균 광고매출이 732억원에 달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박현수 단국대 교수는 20일 조선호텔에서 열린 '2011 한국광고주대회' 특별세미나에서 "지난 5월부터 6월까지 광고인 190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하고 광고시청률 등을 종합적으로 분석한 결과, 종편 평균 광고매출은 2012년 732억원, 2013년 875억원 정도로 예측된다"고 밝혔다.

박 교수는 또 종편채널의 예상 광고시청률은 약 0.57%로 지상파의 4분의1 수준이었다고 설명했다.

광고인 대상 설문 결과 내년 종편채널당 평균 광고비는 약 1471억원, 평균 광고시청률 0.57%로 조사됐다.

종편 도입후 채널별 광고예산을 묻는 질문에는 신문 감소(72%), 중소 채널사용사업자(PP) 감소(69%), 지상파PP 감소(44%) 등의 순으로 답했다.

한편 이날 세미나에서는 한광섭 삼성전자 상무가 'SNS시대의 기업 브랜드 구축 전략'을 주제로 발표했다. 한 상무는 "삼성전자의 온라인 소통 원칙은 정직, 투명, 기업시민정신"이라며 "진정성과 사실에 입각한 활동만이 대중과의 교감을 통해 지속가능한 경영을 가능케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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