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통신위원회는 개인정보 침해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마련한 개인정보보호 관리체계(PIMS)를 국제표준으로 만드는 방안을 추진키로 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를 위해 국제전기통신연합 전기통신표준화부문(ITU-T)과 국제표준화기구(ISO) 및 국제전기표준회(IEC)에 PIMS의 국제표준화를 제안해 본격적인 표준화 논의를 시작한다.
PIMS는 기업의 자율적인 개인정보보호 활동을 강화하고 개인정보를 안전하게 관리하는 기업에 대한 기준을 이용자에게 제공하기 위한 목적으로 2년여의 작업 끝에 만들어졌다.
방통위는 지난해 11월 일정 수준 이상의 개인정보보호 관리체계를 구축한 기업에 인증을 부여하는 제도를 도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