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고아라 선수(사진=KLPGT)
고아라는 20일 전남 무안 CC 동코스(파72·6309야드)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날 2라운드에서 최종합계 9언더파 135타를 쳐 시즌 두번째 우승을 차지했다.
고아라는 “1번홀에서 버디 찬스를 살리면서 자신감이 생겨 원활하게 경기를 풀어나갈 수 있었다. 후반이 되면서 집중력이 흐려져 위기를 맞기도 했지만 16번홀에서 ‘여기서 안되면 끝이다’라는 생각으로 버디를 성공시켰다”고 말했다.
고아라는 지난 2008년 9월 KLPGA에 입회해 현재까지 드림투어에서만 뛰었다. 이번 우승으로 상금 랭킹 3위에 올라 내년 시즌 정규투어 출전 기회를 얻었다.
이와함께 상금왕을 차지한 김해림(22·넵스)과 2위에 오른 이성운(22·LIG손해보험)도 내년 정규투어에 나갈 수 있게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