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경주(41ㆍSK텔레콤)가 자신의 이름을 건 '최경주 CJ 인비테이셔널 대회' 첫날 경기를 하고 있다. (CJ그룹)
최경주는 20일 경기도 여주 해슬리 나인브릿지 골프장에서 열린 대회 1라운드에서 보기 2개와 버디 7개를 묶어 5언더파 67타를 기록해, 김도훈753(22ㆍ정관장)과 함께 공동 2위에 기록됐다.
경기 후 최경주는 "내 이름을 내걸고 하는 대회라 많은 우려를 하기도 했지만 선수와 갤러리 등 모두가 적극적인 협조를 해줘 무척 감사하다. 특히 갤러리들에게 당부했던 경기중 소음 문제는 전혀 없었다"고 밝혔다.
아직 우승이 없는 이민창(24ㆍ볼빅)이 6언더파 66타로 단독 선두를 달리고 있다. 미국프로골프(PGA)투어에서 활동하고 있는 앤서니 김(26ㆍ나이키골프)도 공동 4위를 기록했다. 앤서니 김은 보기 2개를 범하고 버디 6개를 잡아 4언더파 68타, 공동 4위에 올랐다.
상금왕을 놓고 경쟁을 벌이고 있는 홍순상(30·SK텔레콤)은 4오버파 76타로 공동 81위에 그쳤고 박상현(28·앙드레김 골프)은 1오버파 73타로 공동 49위에 머물렀다. 노승열(20·타이틀리스트)은 1오버파 73타로 부진해 공동 49위에 머물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