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무라이본드 발행액 사상 최대 눈앞

입력 2011-10-20 21: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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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 정부나 기업이 엔화를 조달하기 위해 발행하는 채권인 사무라이 본드 발행이 크게 늘었다고 니혼게이자이신문이 20일 톰슨 로이터를 인용해 보도했다.

올 1∼9월 사무라이 본드 발행 건수와 발행액은 64건, 1조6700억엔(24조8000억원)이었다.

사무라이 본드 발행액은 지난해 1∼9월보다 17% 증가했다. 사상 최대였던 2008년의 65건, 1조8900억엔(28조원)에 가까워졌다.

반면 7∼9월 채권 발행액은 미국에서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40%, 유럽에서는 50% 이상 줄었다. 서구의 재정 문제가 심각해지자 돈을 구하려는 이들이 일본으로 발길을 돌린 것으로 풀이된다.

최근에도 한국 포스코가 414억엔 규모의 사무라이 본드를 발행했고, 멕시코의 통신회사나 북유럽 금융기관도 채권 발행을 검토하고 있다. 사무라이 채권은 엔화로 발행하는 만큼, 일본 투자가가 환율 변동을 우려하지 않아도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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