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마뉴스]김귀배 기수, 비인기마로 우승 기록하며 노익장 과시

입력 2011-10-21 08:30 수정 2011-10-21 08: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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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경마 기수 중 가장 고령인 서울경마공원 김귀배 기수(48세, 13조 소속)가 지난 16일 일요 경마 5경주(1000m)에서 감격의 1승을 기록했다. 김귀배 기수는 ‘용화산(3세 암말)’에 기승해 경주 노련한 기승술로 초반부터 선두를 유지하며 경주를 전개 가장 먼저 결승선을 통과해 10월 첫 승을 올렸다. 데뷔이후 단한차례의 우승도 없었던 ‘용화산’은 출주한 경주마 중 인기순위 6위에 그칠 정도로 우승 가능성이 낮았음에도 불구하고 김귀배 기수와 호흡을 맞춰 우승을 차지하며 경마팬을 탄성을 자아냈다. 김귀배 기수는 지난 1979년 기수로 데뷔해 현재까지 3425전 287승을 기록했으며 지난 1986년도에는 명마 ‘포경선’에 기승해 모든 경마인의 꿈인 그랑프리(GI)에서 우승을 차지하기도 했던 명 기수였다.

한국마사회 2011 UCC 공모전 시행

한국마사회는 2011 UCC 공모전 시행한다. 공모주제는 ‘말이 대한민국을 웃게 합니다’, ‘두근두근 경마공원 산책’ ‘경마공원CF’ '서울경마공원 뮤직비디오 제작' 총 네가지 주제 중 하나를 선택해 UCC를 제작해 제출하면 된다. 접수기간은 20∼11월30일이고 공모대상은 동영상,애니메이션, 뮤직비디오, 플래쉬 활용영상 등이다. 심사기준은 홍보가능성(30%),창의성(30%),주제적합성(20%),완성도(20%)이다. 시상내역은 금상 1명(300만원), 은상 2명(각200만원), 동상 3명(각100만원), 장려상 30명(각5만원) 등 총 36건을 시상할 예정이다. 결과발표는 12월11일 KRA 홈페이지 및 개별통보 예정이다.

한국마사회 학교체육 승마운동 체험수기 공모

한국마사회는 승마의 저변을 확대하고 학교체육으로서의 승마종목의 우수성을 널리 홍보하기 위해 학교체육 승마운동 체험수기를 공모한다. 참가자격은 학교체육내 승마운동을 도입한 초·중학교의 학교장 또는 담당교사와 학교체육 및 특별활동으로 승마프로그램에 참가한 초·중학교 재학생이다. 체험수기의 접수는 오는 24일)부터 11월12일까지. 결과발표는 11월 30일, 시상식은 12월 5일에 열릴 예정이다. 이번 공모전은 한국마사회 특별적립금으로 추진되는 사업이며 세부사항은 한국마사회 홈페이지(www.kra.co.kr)와 호스피아 홈페이지( www.horsepia.com)를 참조하거나 한국마사회 승마활성화팀(02-509-299)으로 문의하면 된다.

한국마사회 대통령배 시상식 신청 접수

한국마사회는 경마고객이 직접 제 8회 대통령배(GⅠ) 경주 우승 수상자를 시상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제 8회 대통령배(GⅠ) 경주는 11월6일 9경주에 시행되며 오후 4시35분에 출발 예정이다. 시상은 대통령배 경주 종료 후 관람대 앞 시상대에서 진행되며 수상자는 우승마 마주, 조교사, 기수, 마필관리사, 생산자 등 5명이다. 그 외 농림수산식품부 및 KRA 부회장, 경마고객 등의 관계자가 참가할 예정이다. 대통령배 경마고객 시상행사에 참가를 원하시는 분은 오는 28일까지 서울경마공원 홈페이지를 통해 접수를 하면 된다. 신청자 선정 기간은 29~30일, 이틀간이며 신청자를 대상으로 전산 무작위 추첨을 통해 1명이 꽃다발 시상자로 선정되고 기념품을 제공받는다. 또한 시상자로 선정이 되지못한 10명의 미선정자들도 기념품을 제공받을 수 있다.

제7회 과천시장배 대상경주...돌풍질주, 짜릿한 역전우승

차세대 국산마의 선두주자를 가리는 과천시장배 대상경주의 주인공은 짜릿한 역전우승을 차지한 조경호 기수의 ‘돌풍질주’(국4, 2세, 암, 25조 강명준 조교사)로 결정 났다. 국산 2년생 ‘돌풍질주’는 지난 15 서울경마공원에서 열린 제7회 과천시장배 대상경주(1200M, 2세마 한정)에서 조경호 기수와 호흡을 맞춰 1분14초2의 기록으로 우승했다. 2위는 ‘돌풍질주’에 불과 0.1초 뒤진 ‘천은’이 차지했다. 출전마가 2세 성장세에 있는 경주마들이어서 혼전이 불가피할 것이란 당초 예상대로 초반부터 선두다툼이 치열하게 전개됐다. ‘돌풍질주’는 ‘천은’ 등과 함께 초반부터 선두권을 유지하며 접전을 펼쳤다. 초반 선행 후 버티기에 나선 ‘천은’과 4코너 이후 폭발적인 뒷심을 보인 ‘돌풍질주’가 선두에서 치열한 우승다툼을 벌였다. ‘돌풍질주’는 결승선 전방 300m를 남겨놓고 추격을 시작해 마지막 승부근성으로 박진감 넘치는 레이스를 펼치며 ‘천은’을 반마신(1.2m)로 따돌리며 극적인 역전우승으로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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