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호주 2위 은행 웨스트팩은행.
게일 켈리 최고경영자(CEO)가 이끄는 웨스트팩은행은 자산 규모에서 명실공히 호주 2위를 자랑한다.
웨스트팩은 2008~2011년에 비즈니스 전문 매거진 ‘에티스피어’가 선정한 세계에서 가장 윤리적인 기업 중 하나에 선정됐다.
2011년 ‘글로벌 지속 가능 경영 100대 기업’ 가운데 호주 기업으로는 유일하게 선정됐고, 2011년 다우존스 지속 가능경영지수 섹터 리더에도 이름을 올렸다.
웨스트팩은 세계 기업지배 구조평가 기관(GMI) 평가에서도 최고 평가를 받으며 4000개가 넘는 기업 중 상위 1%에 올랐다.
웨스트팩은 지난 2008년 세인트조지뱅크를 186억호주달러(약 18조원)에 인수, 호주 인구의 절반을 차지하는 1000만명의 고객을 유치하고 1200개의 지점과 2800개 현금자동지급기(ATM)를 소유하고 있다.
웨스트팩은 은행 간 경쟁이 치열해 지면서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모기지 뿐 아니라 부유층을 상대로 한 자산관리서비스도 운영하면서 입지를 넓혔다.
이달 2011 회계연도(2010년 10월~2011년 9월) 실적을 발표하는 웨스트팩은 글로벌 경제 위기로 대출이 침체된 가운데서도 54억~64억달러의 순이익을 낼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