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품의약품안전청의 식품의약품안전평가원은 독성시험 자료 관리의 편리성과 결과의 신뢰성을 높이기 위해 독성연구기관에 ‘독성시험자료관리시스템’ 보급을 추진 중이라고 21일 밝혔다.
‘독성시험자료관리시스템’은 독성시험자료의 전산화를 위해 제주산업정보대(교수 김대영)와 공동으로 개발한 독성연구용 GLP(Good Laborat△ry Practice)전산시스템이다.
주요 기능은 △시험관리 △사육 및 임상관찰 △임상병리와 조직병리 등의 실험결과 및 자료통계분석 △시험 자료의 영구 보관 △모든 변경된 기록의 추적 등이다.
이 시스템은 지난해 대한민국 소프트웨어 공모대전에서 동상을 수상했다. 한국정보통신기술협회(TTA)로부터 지난 4일 GS(Good Software) 인증도 획득했다.
GS 인증은 엄격한 시험과 테스트를 거쳐 일정한 수준의 품질을 갖춘 제품에 국가가 부여하는 인증제도다.
식약청 관계자는 “‘독성시험자료관리시스템’이 고가의 외국 소프트웨어 구입에 따른 비용을 절감하고국내 독성시험자료의 신뢰성을 높임으로써 국가간 독성시험 자료의 상호인증 체계를 구축하는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