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미인대회에서 19세 영국 소녀 성추행 '국제적 망신'

입력 2011-10-21 16:38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BBC 온라인 캡처
한국에서 열린 미인대회에 참가한 영국 소녀가 성추행을 당했다고 폭로해 파문이 일고 있다.

미스 아시아 퍼시픽 월드에 참가했던 19세 영국 소녀 에이미 윌러튼은 20일(현지시각) BBC와의 인터뷰에서 이같이 밝혔다.

윌러튼은 "대회에서 수상하기 위한 성상납을 요구당했다"고 말하며 "호텔 시설과 음식도 형편없었다"고 덧붙였다.

이 사실을 접한 누리꾼들은 "내가 더 부끄럽다", "우리나라 수준이 이 정도 밖에 안 되나", "진상을 규명해야 한다"며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

한편 대회 조직위원회 관계자는 "성추행 주장은 문화적 차이에 비롯된 것으로서 사진촬영시 허리에 손을 얹거나 자세를 잡아준 것"이라고 해명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교통비 또 오른다?…빠듯한 주머니 채울 절약 팁 정리 [경제한줌]
  • 기본으로 돌아간 삼성전자…'기술-품질' 초격차 영광 찾는다
  • "비트코인 살 걸, 운동할 걸"…올해 가장 많이 한 후회는 [데이터클립]
  • 베일 벗은 선도지구에 주민 희비 갈렸다…추가 분담금·낮은 용적률이 ‘복병’[1기 선도지구]
  • [2024마켓리더대상] 위기 속 ‘투자 나침반’ 역할…다양한 부의 증식 기회 제공
  • 어도어ㆍ빅히트, 쇄신 바람 불까…위기 속 등장한 '신임 대표'들 [이슈크래커]
  • “117년 만에 폭설도 못 막지”…올림픽파크포레온 1.2만 가구 입주장 개막에 '후끈' [르포]
  • 목소리 높이는 소액주주…상법개정안 가속 페달 달까
  • 오늘의 상승종목

  • 11.27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3,291,000
    • +3.44%
    • 이더리움
    • 4,978,000
    • +8.1%
    • 비트코인 캐시
    • 714,000
    • +5.78%
    • 리플
    • 2,051
    • +7.44%
    • 솔라나
    • 331,400
    • +4.02%
    • 에이다
    • 1,411
    • +8.29%
    • 이오스
    • 1,127
    • +4.06%
    • 트론
    • 277
    • +3.36%
    • 스텔라루멘
    • 689
    • +13.51%
    • 비트코인에스브이
    • 94,350
    • +4.37%
    • 체인링크
    • 25,080
    • +5.56%
    • 샌드박스
    • 847
    • +1.19%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