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X그룹, “대형 M&A 추진 안한다”

입력 2011-10-23 1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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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1분기까지 자산매각 등 재무구조개선 박차 악성루머에 검찰고발 등 엄정대처

STX그룹이 앞으로 대형 인수·합병(M&A) 시장에 참여하지 않는다. 이는 일각에서 STX그룹의 재무구조 악화에 따른 우려감이 커지는 것을 예방하기 위한 조치로 풀이된다.

STX그룹 관계자는 23일 “시장 일각에서 우려하는 대형 M&A 추진가능성은 없을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최근 열린 그룹경영회의에서 강덕수 회장이 ‘하이닉스 포기와 함께 향후 대형 M&A 추진은 없을 것이며, 그룹 주력사업 안정 및 내실경영에 전념하겠다’는 뜻을 재확인했다”고 덧붙였다.

STX그룹은 이와 함께 내년 1분기까지 해외자산매각과 자본유치 등을 통해 재무구조 개선과 안정에 주력한다는 계획이다. 이는 불확실한 세계경제 상황에서, 선제적 대응을 통해 안정적 경영환경을 마련하기 위한 것다.

이를 위해 현재 금융권과 공동으로 자본유치, 해외 투자자산 매각, 회사채 발행을 포함한 다양한 방법의 자금조달 계획을 진행 중이며, 내년 1월 만기 회사채 상환에 필요한 소요자금 2000억원을 지난 21일 산업은행 등이 참여해 성공적으로 마무리 한 바 있다.

아울러 현재 진행중인 해외 투자자산 매각을 내년 연초까지 마무리해 7000억원 이상의 자금을 확보하며, STX에너지 자본 유치는 빠르면 연내 늦어도 내년 14분기까지 조기에 마무리지어 6000억 원 규모의 자본을 확보할 계획이다.

한편 STX그룹은 악의적 루머 유포로 투자자, 이해관계자, 임직원 가족에게 막대한 손실과 상처를 입힌 유포자에 대해서는 검찰 고발 등을 통해 이번 기회에 엄정 대처할 방침이다.

STX그룹 관계자는 “그동안 성장과정에서 악성 루머로 인한 많은 피해와 어려움을 겪어 온 만큼, 앞으로 다시는 이러한 루머로 피해를 입는 기업이 없었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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