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가 해외 시장에서 초저가 스마트폰 '갤럭시Y' 판매를 시작했다.
초저가 스마트폰 시장이 점차 확대되고 있는 가운데 갤럭시Y의 국내 출시 시기에도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23일 해외 스마트폰 판매점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이달 초부터 영국, 인도, 홍콩, 독립국가연합(CIS), 영국 등지에서 10만원대에 살 수 있는 갤럭시Y를 출시했다.
현재 인도에서는 7830인도루피(약 17만9000원), 홍콩의 온ㆍ오프라인 판매점에서는 1195~1380홍콩달러(약 17만7000~20만4000원)에 이 제품을 살 수 있다. 영국 보다폰은 한달 10.5파운드(약 1만9000원)씩 내는 요금제에 가입하면 갤럭시Y를 무료로 내주고 있다.
삼성전자는 연내 갤럭시Y보다 가격이 약간 더 높은 ‘갤럭시Y 프로’를 비롯해 ‘웨이브Y’까지 초저가 스마트폰들을 대거 출시할 예정이다.
갤럭시Y의 국내 출시 시기에도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갤럭시Y는 3인치 TFT 화면에 두께 11.5mm, 200만 화소의 카메라, 블루투스 등을 장착하고 있다. 또 쿼티 키보드를 적용하고 CPU 835Mhz, 안드로이드 운영체제 2.3 진저브레드를 지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