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AP/연합
기성용은 23일 스코틀랜드 글래스고의 셀틱 파크에서 열린 '2011-2012 스코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 애버딘과의 홈 경기에 선발 출장해 전반 17분 선제골을 터뜨리며 팀의 2-1 승리에 기여했다. 시즌 4호골.
이날 골은 지난달 29일 우디네세(이탈리아)와의 유럽축구연맹(UEFA) 2011-2012 유로파리그 경기에서 골을 넣은 뒤 약 20일만에 나온 득점이다.
셀틱은 이날 경기에서 초반부터 공세로 몰아쳤다. 마침내 전반 17분 셀틱은 개리 후퍼의 패스를 이어받은 기성용의 오른발 중거리포로 1-0 경기를 리드했다.
전반전을 앞선채 마친 셀틱은 후반 14분 애버딘의 라이언 잭에게 동점골을 내주며 주춤했으나 후반 27분 기성용의 패스를 이어받은 찰리 멀그루가 오른발 슈팅으로 결승골을 뽑아내 2-1로 승리했다. 시즌 4호 도움.
한편 7승1무3패(승점 22점)가 된 셀틱은 한 경기를 더 치른 마더웰(7승2무3패)에 이어 3위를 지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