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르노리카코리아는 오는 28일부터 11월 2일까지 서울 신사동 호림아트센터 JNB 갤러리에서 ‘MORE THAN WHISKY’ 전시회를 개최한다고 24일 밝혔다.
이 전시회는 한국을 대표하는 5인의 패션 디자이너들이 위스키 ‘시바스 리갈(Chivas Regal)’의 200여년의 헤리티지와 그 가치를 각자의 영감에 따라 예술작품으로 탄생시켜 이를 일반인들에게 공개한다.
전시회에 함께하는 디자이너는 이상봉씨를 비롯해 김서룡, 송자인, 이주영, 홍승완 등 총 5명이다.
이들은 ‘시바스 리갈’에서 받은 영감을 바탕으로 다른 분야에서 활동하는 아티스트와 협력해 새로운 형태의 작품을 만들었으며, 이 작품은 각각 디자이너 별로 분류된 공간에 개별적으로 전시된다.
페르노리카코리아 관계자는 “이번 전시회는 보틀(Bottle)이나 의류 등 제품에 국한된 기존의 콜라보레이션과는 전혀 다른 방식을 취하고 있다”며 “시바스 리갈에서 받은 영감을 바탕으로 각 디자이너에게 주어진 개별 룸(Room)을 디자이너가 직접 선정한 아티스트와의 협업을 통해 자신만의 색깔로 채우는 새로운 형식이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