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목 톡톡!】안철수 서울시장선거 ‘변수’…주식시장에도 영향?

입력 2011-10-24 09: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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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철수 서울대 융합과학기술대학원 원장이 10·26 서울시장 보궐선거의 ‘변수’로 떠오르면서 안 원장 관련주인 안철수연구소의 주가 향방에 관심 쏠리고 있다.

24일 오전 9시 10분 현재 코스닥시장에서 안철수연구소는 전 거래일보다 12.30%(1만600원) 오른 9만7700원을 기록 중이다.

이같은 급등세는 지난 주말 안 원장이 박원순 서울시장 후보를 공식 지원키로 결정한데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나경원 한나라당 후보와 박 후보 간의 초박빙 승부로 전개되던 이번 선거의 막판 판세에 ‘안철수카드’가 어떤 변수로 작용할지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는 상황에서 안 원장이 37.1%의 지분을 보유하고 있는 안철수연구소의 주가 역시 영향을 받는 모습이다.

특히 안 원장의 박 후보 지원 결정은 사실상 ‘정치인 안철수’의 등판을 의미한다는 점에서 파급력이 클 것이란 전망이다. 이번 결정이 박 후보에 대한 단순 지원이 아니라 향후 대선을 염두에 둔 행보라는 것.

이에 ‘안철수 테마주’로 엮이고 있는 안철수연구소에 대한 관심 역시 커지고 있다. 실제로 안철수연구소의 주가는 지난 9월 초순 안철수 서울대 융합과학기술대학원장이 서울시장 재보선에 출마할 의사가 있다고 밝힌 이후 2달도 안돼 2배 넘게 폭등했다.

이달들어서는 단 2거래일을 제외하곤 줄곧 상승세다.

이같은 상승세에 안철수연구소의 주가 상승폭이 너무 과도한 것이 아니냐는 우려감이 커지고 있다. 최근 안철수연구소가 양호한 실적을 기록하면서 실적모멘텀이 작용한 부분도 있지만 실적 이외에 이른바‘안철수 테마주’로 엮인데 따른 후광효과가 컸다는 것이다.

전문가들은 이에 “안철수연구소는 3분기 어닝서프라이즈를 기록하는 등 기업 가치를 고려했을때 나쁘지 않은 기업”이라면서도 “그러나 최근 주가흐름을 살펴보면 실적 이외에 안철수 테마까지 반영된 만큼, 투자시에는 이를 고려할 필요가 있다”고 조언했다.

장중 매매동향은 잠정치이므로 실제 매매동향과 차이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이로 인해 일어나는 모든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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