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황]코스피, 유럽위기 진정 기대 이틀째 상승

입력 2011-10-24 0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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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지수가 유로존 사태 해결 방안에 대하 진전 기대로 이틀째 오르면서 1860선을 회복하고 있다.

코스피지수는 24일 오전 9시15분 현재 전날보다 23.91포인트(1.30%) 오른 1862.29를 기록하고 있다.

지난 주말 미국과 유럽을 비롯한 글로벌 증시는 큰 폭으로 상승했다. 유럽연합(EU) 정상회담을 앞두고 역내 재정위기에 대한 낙관론과 함께 위기를 겪고 있는 그리스에 대한 1차 구제금융 중 6차분인 80억유로를 집행키로 했다는 소식이 투심을 자극했다. 또한 미국 금융당국자가 추가 양적완화 가능성을 시사한 것도 주가 상승에 힘을 보탰다.

이 시각 현재 개인과 외국인이 가각 63억원, 46억원씩 팔고 있으며 기관은 11억원 순매수 중이다.

프로그램은 차익거래로 128억원 매수세가 유입되고 비차익거래로 79억원 매물이 나오면서 49억원 순매수 우위다.

약보합에 머무른 전기전자를 제외하고 전 업종이 오르고 있으며 건설업과 운수장비, 증권, 운수창고가 3% 안팎으로 오르며 강세다.

시가총액 상위종목은 1% 미만 하락중인 삼성전자와 하이닉스를 제외하고 동반 상승중이다. 현대차와 현대모비스, 기아차, 현대중공업, SK이노베이션, 신한지주 등이 2~3%대의 상승률을 기록하고 있다.

상한가 4개를 더한 618개 종목이 오르고 하한가 없이 124개 종목이 내리고 있으며 53개 종목은 가격변동이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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