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지수가 외국인의 순매수 전환과 기관의 매수세 확대로 장중 1880선에 오르는 등 상승폭을 키우고 있다.
코스피지수는 24일 오전 11시26분 현재 전 거래일보다 39.90포인트(2.17%) 뛴 1878.28을 기록하고 있다.
지난 주말 미국 증시의 급등과 그리스에 대한 1차 구제금융 중 6차분 자금의 집행 소식, 유럽연합 정상회담에서 전해질 재정위기 해법에 대한 낙관론 등이 지수의 상승세를 자극하고 있다.
이 시각 현재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809억원, 1275억원씩 순매수 중이며 개인은 2629억원 어치를 팔고 있다.
프로그램은 차익 및 비차익거래로 각각 382억원, 233억원씩 매수세가 유입돼 615억원 순매수 우위를 보이고 있다.
전 업종이 상승중이며 건설업이 5% 이상 뛰고 운수장비, 기계, 운수창고, 증권도 3%대의 상승률을 기록하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은 1% 미만 하락중인 POSCO을 제외하고 동반 상승중이다. 현대중공업이 6% 이상 급등중이며 현대차, 현대모비스, 기아차, 신한지주, SK이노베이션, 하이닉스 등이 3~4% 이상 오르고 있다.
상한가 9개를 더한 654개 종목이 상승하고 하한가 없이 169개 종목이 하락중이며 48개 종목은 가격변동이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