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성환 “공직기강 해이에 ‘일체 무관용’”

입력 2011-10-24 12:06 수정 2011-10-24 12:10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김성환 외교통상부 장관은 24일 최근 독일과 러시아 등지에서 외교관이 연루된 불미스러운 사건이 잇따른 데 대해 ‘일체 무관용’원칙에 따라 처리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김 장관은 이날 열린 실·국장 회의에서 공직기강 해이 사건이 발생할 경우 ‘제로 톨레랑스’(무관용) 원칙에 따라 처리할 것을 선언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 장관은 회의에서 "외교관의 기강 해이는 하나의 사건으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외교부 조직 전체에 해를 끼치는 만큼 절대로 용납할 수 없다"며 "그동안 혹시라도 온정주의가 있었다면 그런 것도 철저히 제거하기 위해 노력할 것" 뜻을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외교부는 앞으로 외교관 관련 사건이 발생하면 해당 공관장의 인사에도 반영할 계획이다.

외교부는 최근 음주 이후 자동차 사고를 일으킨 주(駐)독일 한국대사관 소속 고위공무원 A씨를 소환했다. 또 러시아 정부 고위관계자와 국내 병원장 등이 참석한 만찬에서 술에 취해 물의를 빚은 것으로 알려진 주이르쿠츠크 총영사에 대해서는 경고 조치를 한 뒤 추가처벌 여부를 검토 중이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우리은행장 교체 수순…차기 행장 후보 내주 윤곽 나올 듯
  • 단독 부모-자녀 한 동네 사는 실버타운 만든다더니…오세훈표 '골드빌리지' 무산
  • ‘더 게임 어워드’ 올해의 게임 후보 6선…각 작품 경쟁력은? [딥인더게임]
  • "동덕여대 손해배상 상대 특정 어려워…소송 쉽지 않을 것"
  • 트럼프 등에 업은 머스크, 베이조스 겨냥…“그는 트럼프 패배 원했다”
  • 이재명, 또 입단속…“거친 언행 주의해달라”
  • 네이버웹툰, 여혐 논란 사과…'이세계 퐁퐁남' 공모전 최종 탈락
  • 고양 소노 감독 폭행 사건…'사상 초유' KBL에 징계 맡겼다
  • 오늘의 상승종목

  • 11.22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8,751,000
    • +1.54%
    • 이더리움
    • 4,710,000
    • +6.49%
    • 비트코인 캐시
    • 690,000
    • -6.88%
    • 리플
    • 1,910
    • +22.12%
    • 솔라나
    • 363,000
    • +6.76%
    • 에이다
    • 1,198
    • +8.03%
    • 이오스
    • 965
    • +5.01%
    • 트론
    • 279
    • -0.36%
    • 스텔라루멘
    • 388
    • +15.13%
    • 비트코인에스브이
    • 95,250
    • -11.97%
    • 체인링크
    • 21,330
    • +3.29%
    • 샌드박스
    • 492
    • +2.5%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