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식품부, 올해 쌀 고정직불금 조기 지급

입력 2011-10-24 12:14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농가 자금수요 어려움 감안 이달·내달 50%씩 분할

농림수산식품부는 2011년산 쌀에 대한 고정직불금을 조기에 지급한다고 24일 밝혔다.

이는 쌀 생산 농업인의 연말 자금수요 등의 어려움을 감안해 그동안 12월에 지급해 오던 쌀 고정직불금을 10월과 11월에 각각 50%씩 분할해 지급하는 것이다.

2011년산 쌀에 대한 고정직불금 지급대상자는 81만2000명이며 지급면적은 88만3000ha로 확정됨에 따라 2011년간 쌀 고정직불금 소요액은 약 6174억원이다.

고정직불금 지급액 상위 지방자치단체는 신청면적이 많은 전라남도(1270억원), 충청남도(1097억원), 전라북도(991억원) 순이며 농업인 1인당 평균 지급면적은 1.09ha로 전년(1.05ha)대비 3.8% 증가했다.

농업인이 지급받는 금액은 1ha당 평균 70만원(쌀 80kg가마당 1만1475원)이며 오는 25일(1회분) 지자체 배정 후 농업인의 예금계좌에 입금시까지 약 3∼5일이 소요될 것으로 예상된다.

쌀 소득보전직불제는 정부가 쌀값 하락으로 인한 농가소득 감소분의 일정액을 보전하는 것으로 2002년도 생산된 쌀부터 도입됐다. 이 제도는 고정직불제와 변동직접지불제로 나뉜다.

고정직불제는 평균 1ha당 70만원을 보상하게 되나 농업진흥지역과 비 진흥지역으로 나눠 지급된다. 올해 1ha당 지급액은 농업진흥지역 안의 경우 74만6000원이며 진흥지역 밖은 59만7000원이다.

한편 2011년산 쌀 변동직접지불금은 수확기(2011년 10월∼2012년 1월) 산지쌀값 조사를 거쳐 직불금 지급단가를 고시한 후 대상 농가별 지급액을 확정하고 시·도의 신청을 받아 내년 3월 농가에 지급할 계획이라고 농식품부는 설명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우리은행장 교체 수순…차기 행장 후보 내주 윤곽 나올 듯
  • 단독 부모-자녀 한 동네 사는 실버타운 만든다더니…오세훈표 '골드빌리지' 무산
  • ‘더 게임 어워드’ 올해의 게임 후보 6선…각 작품 경쟁력은? [딥인더게임]
  • "동덕여대 손해배상 상대 특정 어려워…소송 쉽지 않을 것"
  • 트럼프 등에 업은 머스크, 베이조스 겨냥…“그는 트럼프 패배 원했다”
  • 이재명, 또 입단속…“거친 언행 주의해달라”
  • 네이버웹툰, 여혐 논란 사과…'이세계 퐁퐁남' 공모전 최종 탈락
  • 고양 소노 감독 폭행 사건…'사상 초유' KBL에 징계 맡겼다
  • 오늘의 상승종목

  • 11.22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8,500,000
    • +1.23%
    • 이더리움
    • 4,706,000
    • +6.18%
    • 비트코인 캐시
    • 689,500
    • -6.95%
    • 리플
    • 1,917
    • +22.41%
    • 솔라나
    • 363,000
    • +6.42%
    • 에이다
    • 1,203
    • +8.57%
    • 이오스
    • 968
    • +5.22%
    • 트론
    • 277
    • -1.42%
    • 스텔라루멘
    • 391
    • +16.37%
    • 비트코인에스브이
    • 95,100
    • -12.35%
    • 체인링크
    • 21,330
    • +2.89%
    • 샌드박스
    • 492
    • +2.71%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