엠피씨는 한국IBM과 약 12억원 규모의 현대기아자동차 컨택센터 솔루션 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24일 밝혔다.
엠피씨가 제공할 솔루션은 텔레웹(상담화면 솔루션)이며 총 300여명의 현대기아자동차 직원들이 사용할 시스템이다. 텔레웹 솔루션은 현대기아자동차 컨택센터 상담사들이 고객 상담에 필요한 데이터 및 프로세스 관리에 쓰인다. 이밖에 긴급봉사 상황실과 CS프라자의 포털사이트 개선 및 개발에도 참여하여 내년 7월까지 솔루션 개발을 완료한다는 계획이다.
컨택센터 운영 아웃소싱도 함께하는 엠피씨는 최근 운영사업 부문의 연이은 신규수주 소식을 전한데 이어 이번 현대기아자동차 컨택센터 솔루션 공급계약 체결 소식도 전하게 되면서 하반기 실적개선의 신호탄을 쏘아 올린 것으로 보여진다.
조영광 엠피씨 대표는 “엠피씨의 솔루션으로 현대기아자동차 고객의 니즈에 맞는 맞춤서비스를 제공해 보다 높은 상담품질을 보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엠피씨는 지난해 영업적자에서 지난 2분기 턴어라운드에 성공한 바 있다. 또 적극적인 영업활동으로 최근 신규수주가 연이어 체결되면서 하반기에도 실적개선이 기대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