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약청, ‘혈액제제 품질관리 협의체 워크숍’ 개최

입력 2011-10-24 16: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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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품의약품안전청 식품의약품안전평가원은 오는 28일 ‘혈액제제 품질관리 협의체 워크숍’을 충북 오송 소재 보건의료행정타운 후생관 국제회의실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워크숍은 내·외부 전문가 약 5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며 혈액제제 수출 지원을 위해 구성된 ‘혈액제제 품질관리 협의체’의 중·장기 관리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열린다.

식약청은 국내 혈액제제의 수출 지원 마련을 위해 관련 업체 및 학계로 구성된 ‘혈액제제 품질관리 협의체’를 올해 3월부터 운영해왔다.

이번 워크숍 주요 내용은 △제조사의 혈액제제 관리현황 및 발전방향 △대한적십자사 및 질병관리본부의 원료혈장 및 헌혈혈액 안전관리 △원료혈장관리 및 국가출하승인제 도입 등 관련법 주요 개정사항 등이다.

지금까지 8차례 세미나를 거쳐 △혈액제제 원료, 제조공정 및 완제품 전 과정의 품질관리현황 점검 △국내외 혈장분획제제 품질관리 비교 △기존 품질관리 시험방법 및 기준 점검 등이 완료된 상태다.

2010년에 76개 제품의 혈장분획제제가 허가돼 유럽, 미국, 동남아 등지에 수출되고 있다. 특히 알부민제제와 면역글로불린제제 수출이 매년 증가 추세를 보이고 있다.

식약청은 “이번 워크숍을 통해 국제수준의 혈액제제 품질관리 제고를 위한 중·장기적 세부방안이 도출될 것으로 예상한다”며 “국내 혈액제제 품질관리가 국제적 수준으로 강화되어 혈액제제 수출 지원을 위한 발판을 마련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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