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유公, 내년 국제유가 올해보다 7~8%↓

입력 2011-10-25 07:16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상반기 치솟았던 국제 유가가 내년에 하향 안정세를 보일 것이라는 전망이 제기됐다.

25일 한국석유공사는 ‘국제석유시장 동향 및 전망’ 보고서에서 내년 유가가 올해보다 7~8% 하락할 것이라고 밝혔다.

다만 경제 상황이 나빠져 2008년 같은 금융위기가 올 경우 수요 감소 및 투기자금 이탈로 유가가 더 큰 폭으로 하락하겠지만 하락폭은 2008년에 비해 적어 배럴당 70~80달러 이상은 유지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올해 남은 기간 유가(두바이유)는 유럽 재정위기가 심각하게 악화하지 않는 한 배럴당 100달러 내외가 될 것으로 전망됐다.

올해 10월 중순 현재까지 평균 국제유가는 작년보다 27달러(36%) 상승한 배럴당 106달러를 기록하고 있다.

보고서는 “석유수요 증가세 둔화, 비 석유수출국기구(OPEC) 국가의 공급 증가, 리비아 내전 종식에 따른 OPEC 회원국 생산 증가 등으로 수급 상황이 개선되고 세계 경제 불확실성으로 안전 자산 선호현상이 강해져 석유시장으로의 자금 유입이 제한되면서 내년 유가가 하락 압력을 받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내년 세계 석유수요는 올해보다 하루 120만 배럴(1.5%) 증가하는 데 그칠 것으로 나타났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성심당 빵, 앞으로도 대전역서 구입 가능…입점업체로 재선정
  • 이번엔 ‘딥페이크’까지…더 뜨거워진 미스코리아 폐지 목소리 [해시태그]
  • '흑백요리사' 백수저X흑수저 식당 어디일까?…한눈에 보는 위치 총정리 [그래픽 스토리]
  • 단독 네이버, ‘AI 헬스 비서’ 첫발 뗐다…예상 질병에 병원도 찾아준다
  • 주말 최대 100㎜ ‘강수’…국군의 날부터 기온 ‘뚝’ 떨어진다
  • 태영건설, 자본잠식 해소…재감사 의견 '적정', 주식 거래 재개되나
  • 삼성전자, '갤럭시 S24 FE' 공개…내달 순차 출시
  • 홍명보 감독, 내주 두 번째 명단 발표서 '부상 우려' 손흥민 포함할까
  • 오늘의 상승종목

  • 09.27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7,222,000
    • +1.1%
    • 이더리움
    • 3,550,000
    • +1.31%
    • 비트코인 캐시
    • 469,600
    • -1.65%
    • 리플
    • 778
    • -0.38%
    • 솔라나
    • 208,500
    • +0.39%
    • 에이다
    • 529
    • -3.29%
    • 이오스
    • 717
    • -0.14%
    • 트론
    • 206
    • +1.48%
    • 스텔라루멘
    • 131
    • +0%
    • 비트코인에스브이
    • 69,100
    • -1.36%
    • 체인링크
    • 16,770
    • -0.36%
    • 샌드박스
    • 392
    • -0.25%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