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경부, 해외투자 종합가이드·사례집 발간

입력 2011-10-25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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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까지 스마트폰용 앱 개발 등 시스템 체계 개편

정부가 우리나라 기업의 체계적인 해외투자를 유도하기 위한 관련 책자 및 스마트폰용 앱을 내놓는다.

지식경제부는 11월 중으로 ‘2012해외진출종합가이드’와 ‘2011해외투자상담사례집’을 발간할 예정이며, 이와 함께 ‘신흥 투자유망국 진출 투자맵’도 제공한다고 25일 밝혔다.

먼저 11월 중순 경에 해외진출 유형 및 방법, 국내절차(신고절차), 체크리스트, 해외진출 지원서비스, 조세제도, 금융 및 보험제도 등의 내용을 담은 종합 가이드를 제시한다.

이어 11월 말에는 주요 진출 8개국(중국, 베트남, 인도네시아, 캄보디아, 필리핀, 러시아, 인도, 폴란드)의 코트라(KOTRA) 해외투자상담센터 및 KBC의 전문가 상담이 실린 사례집을 발간할 계획이다.

끝으로 12월 말에는 진출 투자맵을 만들어 중국을 제외한 10개 유망투자대상국(선진경제권 제외)을 선정해 유망국의 요소별 비교우위 분석, 산업구조와 업종별 발전전망 분석, 투자진출 맵을 소개할 예정이다.

한편 지경부는 내년에 스마트폰용 앱 개발 등 사용자 접근성과 편리성을 제고할 계획이다. 현재 해외투자정보 종합사이트인 ‘해외진출정보시스템(www.ois.go.kr)’의 메뉴 및 정보 통폐합 등 보완작업이 올해 연말까지 진행 중이다.

지경부 관계자는 “최근 다국적 기업의 글로벌 네트워크 강화 및 대내외적 경쟁 심화 속에서 해외투자의 중요성이 어느 때 보다 커지고 있다”며 “특히 해외투자 관련 현지의 세재·지적재산권·노무제도에 대한 정보나 인력·자금 등이 대기업에 비해 부족한 중소기업에게 많은 도움이 될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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