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공헌·상생특집]롯데백화점, 베트남·에디오피아에 글로벌 도움

입력 2011-10-25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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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백화점은 국내 유통 선두기업으로 각종 사회공헌활동을 진행하며 사회적 책임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특히 국내를 넘어 베트남, 에디오피아, 남아프리카, 동티모르 등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나라에 대한 글로벌 사회공헌 활동을 강화함으로써 롯데백화점을 물론 한국의 국가 이미지를 고양시키는데 이바지하고 있다.

롯데백화점의 사회공헌은 단순한 물품에 대한 원조가 아니라 베트남 롯데스쿨, 에디오피아 롯데드림센터 등 자립을 할 수 있는 여건을 마련해준다는 점에서 의의가 있다.

롯데백화점은 6.25전쟁 참전국인 에티오피아의 긴찌(Ginchi) 지역에 교육 지원을 위한 ‘롯데 드림 센터’를 건립했다. 에티오피아는 아프리카 대륙 북동부에 있는 나라로 6.25전쟁 당시 우리나라에 3518명의 군인을 파견, 그 중 121명이 전사했다. 참전 인원 중 현재까지 생존해 있는 약 1000명의 참전용사들은 대다수 빈민층으로, 그 가족들은 생계형 노동에 종사하고 있어 취학율이 열악한 실정이다.

롯데드림센터는 에티오피아의 ‘긴찌(수도 아디스아바바로부터 서쪽으로 100km 떨어져 있는 해발 2000m의 산간지역)’ 지역에 위치하며, 총 463㎡ 면적의 3개 건물(교육관·생활관·기숙사)로 이뤄졌다. 총 2억원의 공사비 전액은 롯데백화점의 기부금으로 지원된다. 기부금의 일부는 롯데백화점이 진행한 ‘환경미술대회 고객 참가비’와 다양한 이벤트를 통해 모아진 ‘고객기부 롯데포인트’로도 충당할 예정이다. 향후 롯데드림센터는 미취학 아동들을 대상으로 한 교육장으로 이용되고, 거리가 먼 곳에 사는 아이들을 위해 기숙사도 함께 운영한다. 또한 방과후에는 지역 주민을 위한 교육이나 의료지원의 용도로도 이용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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