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C제일銀, 영업 정상화 가속도

입력 2011-10-25 09: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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폐쇄지점 42곳 중 27곳 문열어

스탠다드차타드(SC)제일은행이 노동조합의 총파업으로 문을 닫았던 대부분의 지점 문을 열면서 영업 정상화에 가속도가 붙고 있다.

25일 금융권에 따르면 SC제일은행은 이날 압구정역 지점을 포함해 5개 지점을 개점했다.

SC제일은행 관계자는 “임시로 문을 닫았던 42곳 중 27곳 지점의 영업을 재개하면서 사실상 영업은 모두 정상화됐다”며 “남은 지점들은 노조 활동의 추이를 본 뒤 개점 여부를 결정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에 문을 다시 연 지점은 압구정역, 목동PrB지점 등 서울 2곳과 대화역 등 경기도 1곳, 영도 등 부산·경남 1곳, 내당동 등 대구·경북 1곳이다.

앞서 지난달 20일에는 면목동 지점을 포함해 8개 지점을 다시 여는 등 정상화 작업을 지속해, 노조 파업으로 폐쇄된 42개 지점 중 3분의2 수준인 27개 지점을 개점했다.

은행은 노조원 2700여명은 지난 6월27일부터 8월29일까지 파업을 진행해 394개 지점 가운데 42개 지점을 문을 폐쇄했다.

사측의 이같은 영업 정상화 움직임에 대해 노조는 정시 출근, 점심때 동시 퇴장을 통한 태업을 지속한다는 방침이다.

하지만 노조 집행부 선거가 올 연말에 예정돼 있어 이전까지는 노조가 강경 투쟁에 나설 가능성은 작아진 상태다.

한편 SC제일은행은 내달 중순경 ‘한국스탠다드차타드은행’으로 사명 변경을 공식 발표하고 내년 1월1일부터 새로운 이름을 사용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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