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더나인코리아, 한국 시장 공략 본격화

입력 2011-10-25 13: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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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상반기 한국 현지법인 더나인코리아를 설립한 나스닥 상장기업 더나인이 본격적으로 한국 시장 진출을 선언했다.

더나인코리아는 25일 코엑스 인터콘티넨탈호텔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2012년까지 5개 라인업을 준비해 한국 시장에서 사업을 전개하겠다고 밝혔다.

한국 시장을 진출하는 이유에 대해 박순우 대표는 “한국은 온라인 게임의 종주국으로 매우 중요한 시장”이라면서 “한국 시장 진출을 결심하기까지 많은 스터디를 했으며 특히 주변에서 많은 조언을 들었다”고 설명했다.

더나인코리아는 오는 2012년 하반기까지 ‘던전크래프트’를 포함, 총 5개 타이틀을 서비스할 계획이다. 준비된 게임들은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 ‘프리렐름즈’, 다중접속총싸움게임(MMOFPS) ‘플래닛사이드2’, 웹게임 3종 ‘던전크래프트’, ‘폭스노라(가칭)’, ‘팔선봉신전(가칭)’이다.

국내 서비스는 ‘세심한 배려’를 모토로 하고 있다. 이용자들이 요구하기 이전에 예상되는 요구를 파악하고 기업이 먼저 적극적으로 해결하는 것을 목표로 잡고 향후 더나인 코리아가 서비스하는 모든 게임 사업과 서비스 전 부문에 최우선적으로 적용할 방침이다.

박 대표는 “온라인 게임을 서비스하는 모든 디테일한 부분에서 다른 회사와 다르다는 것을 보여주려고 노력하겠다”면서 “향후 포털 서비스를 실시해 이용자들이 다양한 의견을 개진할 수 있도록 하고 많은 배려를 할 수 있는 회사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더나인코리아가 국내에서 첫 번째로 서비스할 게임은 웹게임 ‘던전 크래프트’다. 던전 크래프트는 前엔씨소프트 미국 지사 CTO였던 크리스 메이어가 설립한 나이트 아울 게임즈가 개발한 웹게임이다. 오는 11월3일부터 클로즈 베타 테스트에 돌입한다.

미디어데이에 참석한 소니 온라인 엔터테인먼트(SOE)의 수석 부사장 겸 최고 운영책임자(COO)인 러셀 쉥크(Russell Shanks)는 “SOE의 주요 대표작인 프리 렐름즈, 플래닛사이드2, 폭스노라를 더나인 코리아와 함께 선보이게 돼 매우 기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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