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사, 뮤지컬 '에비타' 여주인공 캐스팅

입력 2011-10-25 13: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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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 WS엔터테인먼트
가수 겸 뮤지컬 배우 '리사'가 아르헨티나의 국모 ‘에바페론’의 삶을 그린 뮤지컬 ‘에비타’에 캐스팅돼 배우 박상원과 커플 호흡을 맞춘다.

'에비타'는 '오페라의 유령', '캣츠', '지저스 크라이스트 수퍼스타'에 이어 국내 4번째로 소개된 앤드루 로이드 웨버 작품으로, 2006년 국내 초연되어 20~30대 층뿐 아니라 중장년층까지 관객을 넓히며 흥행을 기록한 작품.

‘돈 크라이 포 미 아르헨티나’로 유명한 앤드루 로이드웨버 작곡의 뮤지컬 넘버가 마음을 울릴 뮤지컬 ‘에비타’에서 리사는 사생아로 태어나 삼류배우를 거쳐 한 나라의 퍼스트레이디 자리까지 오른 실존인물 ‘에비타’역을 맡아 고혹적인 관능미와 카리스마를 드러내며 열연을 펼칠 예정이다.

리사는 2003년 ‘사랑하긴 했었나요’로 데뷔 후 가수와 뮤지컬 배우등 다방면에서 재능을 발휘하고 있다. 최근에는 ‘대장금’ ‘헤드윅’ ‘광화문 연가’ 등 최고의 흥행 뮤지컬에 주연으로 출연하며 한국의 대표적인 뮤지컬 여배우로 입지를 확고히 하고 있다.

‘에비타’ 연출가 이지나 감독은 “리사는 독보적인 가창력과 남성을 압도할 당당함과 에너지로 ‘에바페론’역을 연기할 최적의 배우이다”라고 극찬하며 ‘에비타’ 여주인공 캐스팅 이유를 밝혔다.

현재 리사가 본격 무대 연습에 박차를 가하고 있는 뮤지컬 ‘에비타’는 오는 12월 9일 LG 아트센터에서 대단원의 막을 올릴 예정이다.

한편 리사는 최근 백지영과 하동균이 소속된 WS엔터테인먼트와 전속계약을 체결하고 활발한 활동을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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