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닉스반도체 채권단이 하이닉스 본입찰 일정을 1주일 연기한다.
하이닉스 주식관리협의회 주관기관인 외환은행은 경쟁입찰을 최대한 유도하기 위해 입찰일을 추가로 1주일 연기하는 안건을 25일 주식관리협의회 운영위원회에 올렸다.
안건이 가결되면 본입찰은 11월3일에서 같은 달 10일로 미뤄진다.
외환은행 관계자는 "STX의 입찰 포기 이후 공정성과 투명성을 확보하고 경쟁입찰 유도를 위해 최대한의 노력을 기울이기 위한 것"이라고 연기 배경에 대해 설명했다.
이어 "향후 진행일정 등에 대해서도 주식관리협의회에서 충분한 논의를 거쳐 공정하고 투명하게 딜(Deal)을 진행해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