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신증권은 해외선물에 관심이 있는 개인투자자들을 대상으로 총 시상금 4000만원 규모의 '해외선물 실전투자대회'를 개최한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대회의 투자대상은 시카고상업거래소(CME)를 비롯한 해외선물거래소에 상장돼 있는 70개 종목이며, 상품군으로는 해외주가지수, 통화, 금리, 귀금속, 축산물, 에너지, 농산물 등이 있다.
참가신청 기간은 28일부터 12월 30일까지며, 대회는 오는 31일부터 내년 1월 6일까지 총 10주간 진행된다. 계좌에 최소 600만원 이상의 예탁금 평균잔고를 유지한 참가자 중 최종우승자에게는 1000만원의 우승 상금이 주어진다.
또, 매주 주간수익률을 산정해 1등부터 10등까지 시상금도 수여한다. 주간 1등은 현금 100만원, 2등 50만원, 3등 30만원, 4등 20만원, 5등 10만원을, 6등~10등에게는 5만원권의 상품권을 지급한다.
대회참가자 선착순 100명과 대회 종료 후 추첨을 통해 선정된 20명에게는 소정의 사은품도 제공할 예정이다.
이번 대회에 참가하려면 대신증권 영업점이나 당사 HTS인 사이보스(화면번호 #6310)를 통해 참가신청 하면 된다.
김동진 대신증권 글로벌파생상품팀장은 "최근 유럽발 재정위기 속에서 외환, 금리, 농산물 등 다양한 대안투자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며, "이번 대회가 투자자들의 해외투자에 대한 역량을 높이는데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