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교는 3분기 매출액 2302억원, 영업이익 216억원, 당기순이익 168억원의 실적을 기록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각각 8.1%, 8.9%, 11.8%가 늘어난 수치다. 대교는 2010년 3분기 매출액 2130억원, 영업이익 199억원, 당기순이익 150억원의 실적을 올린 바 있다.
매출액은 눈높이러닝센터 신규 회원의 지속적 유입과 차이홍, 솔루니, 소빅스 등 프리미엄 제품의 회원 증가로 늘어났다. 차이홍 사업은 성인회원과 HSK(중국한어수평고시) 회원 비중이 각각 15%, 13%까지 확대됨에 따라 매출액이 증가했으며, 소빅스 사업은 신제품 2종 출시 및 독서관리프로그램 회원 확대로 매출이 늘었다.
대교 관계자는 “4분기에 차이홍 중국어 학습 전용 앱과 소빅스 신제품을 출시해 매출을 증대시킬 계획이다”고 밝혔다.
영업이익은 눈높이러닝센터 확대에 따른 생산성 향상, 매출액 증대에 따른 고정비 부담 완화, 투자효율화, 경영합리화 등으로 인해 증가했다.
대교 박수완 경영지원본부장은 “올해 말까지 눈높이러닝센터의 회원비중을 30~35%까지 확대해 수익성을 강화하고, 9월부터 전면 시행한 스마트 학습서비스를 통해 최상의 고객서비스를 제공해 외형성장 및 이익을 극대화시킬 방침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