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 기기에 목말라하는 뉴시니어 세대들의 욕구를 충족시켜주는 태블릿 PC가 출시된다. KT는 가정에서 다양한 생활편의 서비스와 맞춤형 콘텐츠를 즐길 수 있는 가정용 특화 태블릿 PC인 '스마트홈 패드'를 오는 31일 출시한다고 27일 밝혔다.
스마트홈 패드는 KT와 삼성전자가 함께 출시하는 단말과 스마트홈 서비스가 결합한 제품으로 스마트 기기에 친숙하지 않은 주부 등 40~50대들도 쉽게 스마트 기기의 혜택을 경험할 수 있다.
이 제품은 주부들이 집안 어디서든 가볍게 들고 다니면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갤럭시탭 8.9 Wi-Fi 모델이며 WXGA(1280×800) 고해상도와 무게 457g, 두께 8.6mm의 슬림한 사이즈다.
스마트홈 패드는 △라이프자키 △올레TV 나우 △스마트홈 통화 △홈시큐리티 서비스 등 다양한 생활편의 서비스들을 제공한다. 또 갤럭시 탭 단말기에서 기본적으로 제공하는 지상파 DMB, YBM 사전, 아이나비 3D 등의 기능들도 이용할 수 있다.
KT는 스마트홈 패드 출시를 기념, 27일 100여명의 주부고객들을 광화문 올레스퀘어에 초청해 런칭행사를 개최했다. 이 날 행사에서는 스마트홈 패드 관련 토크쇼와 퀴즈쇼 및 스마트홈 패드 체험이 진행됐다.
스마트홈 패드는 광화문 올레스퀘어를 비롯해 전국 260여개 올레 플라자 및 주요 올레홈 매장, 4개 올레 에비뉴에서 체험할 수 있으며 올레 플라자에서 구매 가능하다. 또 올레닷컴(www.olleh.com)을 통한 온라인 신청도 가능하다.
서유열 KT 홈고객부문 사장은 "스마트홈 패드는 국내에서 처음으로 출시되는 40~50대 고객을 위해 특화된 태블릿PC"라며 "앞으로도 스마트홈 패드와 로봇을 중심으로 고객 계층별 맞춤형 서비스를 만들어갈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