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SDI, 3분기 영업익 430억…전년대비 65.3% 감소

입력 2011-10-27 14: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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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양광 등 신규사업 차질로 영업익 감소

삼성SDI가 3분기 부진한 실적을 발표했다. 삼성SDI는 27일 3분기 매출액·영업이익이 각각 1조4477억원·430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매출은 지난해 동기 대비 7.4% 늘었으나 영업이익은 65.3% 감소했다.

실적은 기존사업은 선전했으나, 태양광 등 신규사업에서 차질이 있었다고 평가했다. 선진시장의 경기침체도 실적에 부정적 영향을 미쳤다.

전지사업은 소비심리의 위축·노트PC 시장의 성장 둔화에도 견조한 판매·매출 성장세를 이어, 전년 동기 대비 26%·전분기 대비 7% 성장한 매출 7680억원을 기록했다.

스마트폰용 각형 전지· 태블릿용 대면적 폴리머 전지·E-Bike 등 신규 어플리케이션용 등 기종의 판매가 확대됐다.

4분기 전지시장은 글로벌 경기의 불확실성 지속으로 IT제품의 성수기 효과가 미미할 것으로 전망되는 가운데, 3분기 대비 소폭 성장한 9억 8000만 셀로 예상하고 있다.

노트PC는 디자인의 슬림화 추세·태블릿의 시장 잠식으로 원형전지를 사용하는 노트PC의 수요가 정체될 것으로 평가했다. 휴대폰은 스마트폰 중심으로, 태블릿은 신제품 출시 등으로 시장 확대가 지속될 것으로 전망했다.

PDP 사업은 170만대를 판매해 매출액 5390억원을 기록했다. 전분기 대비 판매는 3%·매출은 2% 이상 상승했다. 실적은 예상보다는 낮은 수치다. 글로벌 TV 시장이 계절적 성수기임에도 불구하고, △미주·구주 등 선진시장의 회복 지연 △LCD 가격의 하락 등으로 저조한 성장세를 보였다.

4분기에는 계절적인 성수기 진입·블랙 프라이데이·성탄절·중국의 원단 ~ 춘절 기간의 수요 증가로, PDP TV시장은 전분기 대비 10% 증가한 450만대· PDP 모듈시장은 4% 늘어난 430만대 규모로 전망했다.

태양광 사업은 3분기 매출 320억원을 기록했다. 시장의 회복 지연·공급과잉·판가 급락의 영향으로 수익성이 악화되었다.

4분기 태양광 시장은 △미주·유럽시장의 수요 회복 지연 △가격 하락세가 지속으로 3분기 대비 소폭 성장한 4.2GW 규모로 예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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