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백화점은 생활 도자기 브랜드 광주요와 김연아 선수와 공동기획으로 새롭게 선보이는 도자컬렉션 ‘YUNA’를 28일부터 판매한다고 27일 밝혔다.
이 제품은 김연아의 타고난 신체비율을 보여주는 그녀의 실루엣, 경기 중 스핀 동작을 할 때의 아름다운 곡선, 그녀의 열정과 노력을 뜻하는 땀방울과 감동의 눈물을 표현한 물방울 이미지를 모티브로 했다.
천연소재의 소지(흙)와 유약으로 만들어져 자연에 가까운 건강한 아름다움을 표현했는데 여기에 사용된 월백토와 월백유는 백자 자체에서 느껴지는 순수하고 단아함을 부각하고, 서정적인 느낌을 더해준다.
또 오방색(흰빛·하늘빛·초록빛·붉은빛·검은빛)을 기본으로 구성해 조선시대 백자 특유의 맑은 아름다움과 김연아의 단아함, 인내, 도전을 잘 표현하고 있다고 백화점측은 설명했다.
YUNA 제품은 머그와 오르골(뮤직박스), 캔들, 마사지볼로 구성됐다. 머그는 전통 도자기의 은은한 곡선과 스핀동작을 연기할 때 보여지는 곡선의 실루엣을 모티브로 했고 뮤직박스인 오르골은 김연아가 연기했던 오마주 투 코리아 중 아리랑의 선율을 담아 김연아가 이뤄낸 영광의 순간을 기념했다.
캔들은 김연아의 노력의 땀방울과 순수한 이미지를 상징하는 물방울의 형태에서 모티브를 얻어 김연아 선수가 가장 선호하는 라벤더향을 비롯해 버가못, 페티그레인의 3가지 향으로 구성됐다.
마사지볼은 언제 어디서나 쉽고 간편하게 피로를 풀수 있는 제품으로 어깨, 팔, 다리 등의 부위별로 구성되어 있다. 한국 전통 도자기인 매병의 어깨라인을 응용해 여성이 한 손에 잡기에 편안한 사이즈로 제작됐다.
김재억 신세계백화점 생활담당 상무는 “이번 YUNA 제품 출시는 생활 속에서 김연아의 감성을 만날 수 있는 좋은 기회로 생각된다 며 “계속해서 일상 생활 속에서 고객의 감성을 자극할 수 있는 스토리성 생활 제품들을 더욱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