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이틀 연속 상승…1920선 회복

입력 2011-10-27 15:24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코스피가 유럽발 훈풍에 이틀 연속 상승했다.

27일 코스피 지수는 전날보다 27.73포인트(1.46%) 오른 1922.04로 장을 마쳤다.

이날 코스피는 유럽연합(EU) 정상들의 유럽 은행 자기자본 확충 방안에 합의했다는 소식에 1900선을 회복하며 장을 시작했다. 중국이 유럽 구제금융 확충에 도움을 줄 것이라는 외신 보도도 호재로 작용했다.

그러나 원칙만 합의한 채 구체적인 결과물을 내놓지 못했다는 지적에 불안감이 커지면서 오전 한때 하락 전환하기도 했다. 하락세를 그리 길지 않았다. 이내 상승세로 전환한 코스피는 EU정상회담 합의 소식이 전해지자 상승 폭을 키우기 시작했고 1920선을 회복하며 장을 마쳤다.

외국인과 기관이 매수에 나서며 지수 상승을 이끌었다. 외국인은 이날 1720억원을 순매수했고 기관 역시 기타계를 중심으로 2092억원어치를 사들였다.

반면 개인은 5085억원을 순매도했다.

전기.전자(-0.98%), 통신업(-0.81%)을 제외한 전 업종이 상승한 가운데 철강.금속 업종이 5% 이상 상승하며 가장 큰 상승률을 기록했다. 화학, 운수창고, 증권, 금융업, 의료정밀 업종 등오 2~3% 가량 올랐다.

시가 총액 상위 종목들 역시 상승세가 두드러졌다. 현대중공업(5.70%)이 강세를 보였으며 포스코, S-Oil, SK이노베이션, KB금융, LG화학 등도 상승했다.

이날 실적을 발표한 하이닉스는 1.45% 하락했으며 삼성전자와 기아차도 약세였다. 현대차는 보합이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단독 이베이, 3월부터 K셀러에 반품·환불비 지원 ‘리퍼제도’ 시행
  • 공차, 흑당에 대만 디저트 ‘또우화’ 퐁당…“달콤·부드러움 2배” [맛보니]
  • [유하영의 금융TMI] 가계대출 관리, 양보다 질이 중요한 이유는?
  • 대통령실·與 “탄핵 집회 尹부부 딥페이크 영상...법적대응”
  • “성찰의 시간 가졌다”...한동훈, ‘별의 순간’ 올까
  • 매력 잃어가는 ‘M7’…올해 상승률 1% 그쳐
  • '나는 솔로' 11기 영철, 특별한 인증 사진 '눈길'…"文과 무슨 사이?"
  • 떠난 하늘이와 우려의 목소리…우울증은 죄가 없다 [해시태그]
  • 오늘의 상승종목

  • 02.14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46,403,000
    • -0.43%
    • 이더리움
    • 4,068,000
    • +0.39%
    • 비트코인 캐시
    • 497,700
    • -1.83%
    • 리플
    • 4,125
    • -0.82%
    • 솔라나
    • 287,400
    • -1.98%
    • 에이다
    • 1,168
    • -1.02%
    • 이오스
    • 961
    • -2.04%
    • 트론
    • 366
    • +2.52%
    • 스텔라루멘
    • 519
    • -1.33%
    • 비트코인에스브이
    • 60,050
    • +1.35%
    • 체인링크
    • 28,800
    • +1.19%
    • 샌드박스
    • 597
    • -0.33%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