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재완 기획재정부 장관과 로버트 게리비츠 주한 호주대사는 한-호주 자유무역협정(FTA)가 조속 타결돼야 한다는 데 의견을 같이 했다.
기획재정부는 27일 개러비츠 대사가 은행회관에서 박 장관을 예방하는 자리에서 이 같은 내용이 교환됐다고 밝혔다.
박 장관과 개러비츠 대사는 또 세계경제의 위기 해결사로서 G20의 역할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는 점에서도 뜻을 함께 했다.
이들은 이어 이번 깐느 정상회의가 유로존 위기 진화를 위해 구체적인 액션플랜을 도출할 수 있도록 양국이 ‘역량있는 중재자’로서 협조해 나갈 필요성이 있다고도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