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용자동차의 전국 대리점이 새단장을 마치고 고객맞이에 들어갔다. 쌍용차는 변화하고 있는 기업 이미지에 걸맞게 옥외간판 교체 등 전국 대리점을 업그레이드하고 고객만족 서비스 향상에 나선다고 27일 밝혔다.
쌍용차는 전국 150여개 대리점의 간판 및 이미지월, 인포메이션 데스크 교체, 전시장 환경 개선 등을 진행한다.
쌍용차 관계자는 “이번 대리점 새 단장을 통해 회사 이미지를 쇄신하고 영업현장의 분위기를 전환함과 동시에 고객의 요구 및 서비스 향상에 초점을 맞춰 대리점 개선 작업을 단행한다”고 설명했다.
이 관계자는 “최근 뉴 비전 및 중장기 발전 전략 발표 이후 전 임직원의 일체감 조성 등 내적인 변화뿐만 아니라 밖으로도 변한 쌍용차의 모습을 확인할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번에 새롭게 바뀌는 간판은 입체감 있는 투명 아크릴과 LED를 사용해 시인성과 입체감을 높였으며, 더불어 인포메이션 데스크는 현재의 메탈 소재에서 유리 소재로 변경하고 이미지월 역시 선명도가 높은 백페인트 글라스를 적용하여 인테리어의 품격을 한층 높였다.
쌍용차는 내년 상반기까지 전 대리점의 환경개선을 마무리할 예정이다. 쌍용차는 작업이 완료되면 소비자들에게 새로운 기업 이미지를 제공해 브랜드 이미지 향상과 함께 판매 증대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송영한 쌍용차 국내영업본부장은 “고객들의 요구에 발맞춰 영업의 최일선인 대리점의 분위기를 더욱 새롭고 고급스럽게 단장하게 됐다”며 “판매 대리점의 업그레이드를 통해 소비자들에게 차별화된 브랜드이미지를 제공하게 될 것이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