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해관리공단 “광해방지기술로 재난피해 최소화”

입력 2011-10-27 16:46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광산피해(광해) 방지 기술로 우면산 산사태와 같은 도시재난 피해을 최소화할 수 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한국광해관리공단은 27일 서울시의회 의원회관에서 안철현 위기관리연구소와 공동 개최한 ‘도시재난 예방 및 건축·토목구조물 안전관리 기술세미나’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

광해관리공단은 광해방지기술로 산사태, 도로사면 붕괴, 지반 침하 등 재난의 초기 징후와 그 진행 상황을 원격지에서 실시간 계측할 수 있어 돌발적인 재난에 효율적으로 대처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광해방지기술의 조기 계측 및 경보 기능은 온도와 미세한 진동을 감지할 수 있는 센서를 광섬유 케이블에 최대 200개 장착한 뒤 온도와 진동 변화를 원격 계측하고 경보하는 방식으로 그간 국내 광산현장에 적용됐다.

심연식 광해기술연구소장은 “광해방지기술이 재난 분야에서도 널리 사용됐다면 피해 방지에 기여할 수 있었을 것”이라며 “이제부터라도 재난 및 구조물 안전관리 분야에 적용하는 방안을 적극 모색할 것”이라고 말했다.

국무총리 산하 재난관리 개선 태스크포스(TF)의 민간위원인 안철현 박사는 “광해방지기술의 조기 계측 및 경보 기능은 국가 기반 시설인 철도, 댐, 교량 등의 안전 계측에도 유용할 것”이라고 평가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홈플러스, 채권 3400억 상환…“거래유지율 95%, 영업실적 긍정적”
  • 아이돌 협업부터 팝업까지…화이트데이 선물 사러 어디 갈까
  • 주가 반토막 난 테슬라…ELS 투자자 '발 동동'
  • 맛있게 매운맛 찾아 방방곡곡...세계인 울린 ‘라면의 辛’[K-라면 신의 한 수①]
  • 故 휘성 빈소 차려졌다…삼성서울병원장례식장도 공지
  • '손흥민 도움' 토트넘 극적인 2점차 승리…유로파리그 8강 진출
  • 김용빈 최종 우승, '미스터트롯' 3대 진의 주인공…선 손빈아ㆍ미 천록담
  • 누가 'SNS' 좀 뺏어주세요 [솔드아웃]
  • 오늘의 상승종목

  • 03.14 12:35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21,064,000
    • -2.21%
    • 이더리움
    • 2,784,000
    • -0.32%
    • 비트코인 캐시
    • 484,100
    • -5.45%
    • 리플
    • 3,372
    • +1.84%
    • 솔라나
    • 183,500
    • -0.97%
    • 에이다
    • 1,041
    • -3.34%
    • 이오스
    • 742
    • +1.09%
    • 트론
    • 333
    • +1.22%
    • 스텔라루멘
    • 403
    • +2.81%
    • 비트코인에스브이
    • 49,770
    • +1.72%
    • 체인링크
    • 19,600
    • -0.61%
    • 샌드박스
    • 409
    • +0.49%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