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N의 게임포털 한게임이 서비스하고 블루홀스튜디오가 개발한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 ‘테라’가 10월과 11월 두 번에 걸쳐 대규모 업데이트를 실시한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진화’ 업데이트는 지난 6월 파멸의 마수 이후 두 번째로 실시하는 테라의 대규모 업데이트로 이전과는 확실히 다른 새로운 DNA로 진화한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진화 업데이트 핵심은 유저들의 재미를 배가시키기 위한 성장구간 캐주얼화와 보상 다양화 같은 요소들의 변화라고 할 수 있다. 그 예로 파티사냥시에 획득할 수 있는 보너스 경험치가 추가돼 유저들이 보다 수월하게 레벨 업을 할 수 있게 됐다.
또한 새로운 도전형 컨텐츠인 철벽의 수련장과 기존의 일반 문장보다 강화된 신규 고급 문장과 같이 새롭게 추가된 신규 컨텐츠도 눈에 띈다. 특히 58레벨 이상이면 누구나 입장이 가능한 철벽의 수련장은 도전 난이도나 클리어 형태에 따라 보상이 바뀌는 새로운 형태로 만랩 유저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을 것으로 보인다.
뿐만 아니라 PvP의 핵심 컨텐츠라고 할 수 있는 길드전의 도입과 PK룰의 변경도 이번 업데이트에서 빼놓을 수 없는 부분이다. 길드전은 다른 길드에게 전쟁을 선포해 특정 포인트가 될 때까지 전쟁을 하는 컨텐츠로 그 동안 유저들의 도입요구를 반영해 업데이트 됐다.
한게임은 테라의 진화 업데이트와 함께 친구초대, 수련장 정복, 레벨 업 이벤트를 통해 유저들에게 게임 무료이용권과 아이템, 머니 등을 증정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