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종금증권은 28일 현대중공업에 대해 일회성 요인들이 제거되면서 4분기에는 실적회복이 이뤄질 것이라며 투자의견‘매수’와 목표주가 55만원을 유지했다.
이재원 동양종금증권 연구원은“현대중공업의 3분기 실적이 시장 예상치를 하회했으나 이는 700억원에 달하는 재고자산평가손실충당금 적립이란 일회성 요인 때문”이라고 판단했다.
이 연구원은 “일회성 요인이 제거되면서 4분기에는 이익회복이 이뤄질 것"이라며 "영업이익이 6889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그는 주가 역시 오름세를 이어갈 것으로 내다봤다. 이 연구원은 “현대중공업 주가는 9월말을 저점으로 약30% 가까이 반등하며 투자심리가 상당히 안정화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며 “2012년 PER 7.7배 수준이어서 수준이어서 시장 반등과 함께 당분간 상승세를 이어갈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