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가 40포인트 넘게 오르며 급등 출발했다.
28일 오전 9시 2분 현재 코스피 지수는 전날보다 41.17포인트(2.14%) 오른 1963.21을 기록 중이다.
밤 사이 뉴욕증시가 유로존(유로화 사용 17개국) 우려 완화와 호전된 미국의 경제성장률에 힘입어 급등했다는 소식에 코스피 역시 영향을 받는 모습이다.
27일(현지시각)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 산업평균지수는 전날 종가보다 339.51포인트(2.86%) 뛴 12208.55에 거래를 마쳤다. 다우지수가 1만2000선을 넘어선 것은 지난 8월 초 이후 처음이다.
스탠더드 앤드 푸어스(S&P) 500 지수는 42.59포인트(3.43%) 상승한 1284.59를 기록했으며 나스닥 종합지수는 87.96포인트(3.32%) 오른 2738.63을 나타냈다. S&P500지수는 월간 단위로는 14% 올라 1974년 이후 가장 높은 상승률을 보였다.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416억원 788억원씩을 순매수 하며 지수 상승을 이끌고 있다. 개인은 증시 급등에 차익실현 물량을 내놓고 있다. 1271억어치를 팔아치우고 있는 것.
통신업을 제외한 전 업종이 오르고 있는 가운데 철강.금소그 화학, 기계, 운송장비 등이 큰 폭을 오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