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승세로 출발해 500선을 넘은 코스닥지수가 외국인과 기관이 동반 매도세를 펼치자 장중 하락전환했다.
28일 오전 9시30분 현재 코스닥지수는 전일대비 2.91포인트(0.59%) 하락한 494.13을 기록중이다.
이날 코스닥지수는 밤시이 열린 미국 뉴욕증시가 유럽 연합 정상회의 결과 그리스 부채 부담이 줄어들게 됐다는 소식에 500선을 회복하며 출발했다.
하지만 외국인과 기관의 매도 규모가 커지자 바로 하락 전환한 뒤 낙폭을 늘리고 있다.
같은 시각 투자주최별로는 개인이 244억원 순매수하며 추가 지수하락을 막고 있지만 투신권을 중심으로 한 기관과 외국인이 각각 141억원, 71억원 순매도 중이다.
업종별로는 출판매체복제가 5.61% 급락세며 인터넛, 디지털컨텐츠, 제약, 소프트웨어 등은 2% 이상 하락세다. 반면 금속, 기계장비 등은 1~2% 이상 오름세다.
시가총액 상위 15개 종목은 CJE&M(2.10%), 젬백스(7.01%), 동서(0.16%)를 제외한 전 종목이 하락세다.
상한가 2개를 포함한 544개 종목이 상승중이며 하한가 2개를 포함한 380개 종목이 하락세다. 105개 종목은 보합권을 유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