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진흥공단 서울남부지부는 강남구청과 공동으로 미국 로스앤젤레스(LA)와 애틀란타(귀넷카운티)에 ‘미주 통상촉진단’을 파견한다고 28일 밝혔다. 애틀란타는 강남구 자매도시이며, 조지아주에서 가장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도시다.
이번 ‘미주 통상촉진단’은 한·미 FTA 체결을 겨냥한 것으로, 강남구 관내 중소기업들이 변화된 무역환경에 빠르게 대처해 미주시장을 성공적으로 공략하는데 초점이 맞춰졌다. 파견단에는 세계 최초로 무독성 식품포장용랩을 개발한 크린랩과 국내외 대기업과 경쟁하고 있는 국내 유일의 벤처기업형 상업영화 배급사인 넥스트엔터테인먼트월드 등 강남 소재 유망 중소기업 10개사에서 11명의 기업인이 참여한다.
파견단은 오는 31일부터 11월6일까지 7일간 현지 바이어와 △1대 1 수출상담회 △시장설명회 △현지 시장조사 등 다양한 비즈니스 활동에 참가하게 된다.
11월1일은 LA에서, 이틀 뒤인 3일은 귀넷카운티에서 현지 바이어와 1대 1 비즈니스 상담회가 진행되며, 상담행사 전일에는 주LA총영사관 부총영사, LA수출인큐베이터 소장 등이 참석하는 현지시장 설명회도 개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