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은 28일 한미FTA비준안 처리와 관련 야4당과 공동저지하기로 하는 한편 내년 총선서 심판받자고 주장했다.
손학규 민주당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충분한 시간을 갖고 논의한 뒤 내년 총선에서 한미FTA에 대한 국민의 의견을 묻고 심판을 받자”고 말했다.
민주당은 이날 오전 야5당 대표 회담에서 한나라당의 이달 내 처리시한에 강력반대 의사를 분명히 밝혔으며 투자자국가소송제도, 개성공단 제품 한국산 인정 등 미국와 협상해야 하는 ‘10’에 대해서 정부가 미국과 재협상을 해야한다고 주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