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션, 할로윈 홈파티족을 위한 가전 ‘불티나네’

입력 2011-10-28 1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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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31일 할로윈데이가 다가오면서 파티족들은 벌써부터 할로윈 파티 준비에 한창이다. 특히 가까운 지인, 친구들과 집에서 파티를 즐기는 홈파티가 유행하면서 집에서 즐길 수 있는 파티 용품의 판매가 급증하고 있다.

옥션에서는 10월 한달간 파티 용품 판매량이 전년 대비 50%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옥션에서 운영하는 종합쇼핑몰검색사이트 어바웃의 주간 인기 키워드에서도 할로윈데이, 할로윈의상 등의 검색어가 50위권 안에 올라 왔으며, 특히 스피커, DJ장비, 미니 오븐기 등 홈파티용 가전들이 20~30대 연령층에서 높은 판매율을 보이고 있다.

흥겨운 파티를 위해 반드시 필요한 것은 신나는 음악. 특히 홈파티 시 음향 장비들은 사운드가 방 안을 꽉 채울 정도로 성능이 좋은 스피커를 사용해야 클럽 파티 분위기를 낼 수 있다. 가장 인기 있는 제품은 스마트폰 도킹 스피커다. 음악 파일이 내장된 스마트폰을 도킹 스피커에 꽂으면 프리미엄 오디오 못지 않은 풍성한 사운드를 낼 수 있다. 옥션에서는 고품질의 사운드뿐만 아니라 스마트폰 충전, 리모컨, 알람 기능 등이 포함된 10~30만원 대의 다양한 도킹 스피커를 판매 중이다. ‘필립스 DS-8500(16만8900원)’, JBL On Time 200P(20만7000원)’를 비롯해 오디오 기능이 포함된 ‘야마하 MCR-040 미니 컴포넌트(33만원)’ 등이 인기를 끌고 있다.

디제잉 장비도 판매량이 늘었다. 클럽 등지에서 다수 사용되는 디제잉 음악이 일반인들에게까지 인기를 끌면서 홈파티에서 직접 디제잉 장비를 이용해 파티를 하는 경우가 많아졌다. 모든 믹싱 스타일을 조정할 수 있는 ‘VMX1000 DJ 믹서(40만9000원)’, 다기능 케이스로 덮개를 테이블로도 이용할 수 있는 ‘믹서 장착형 DJ 랙케이스(56만원), 스크래칭 사운드가 가능한 ‘Pioneer CDJ-400(83만원) 등이 인기리에 판매 중이다.

홈파티 음식을 위한 미니 오븐, 튀김기 등의 소형가전도 전년 대비 판매량이 20% 가량 증가했다. 홈파티에서는 만들기도 먹기도 간편한 핑거푸드와 같은 음식이 선호되기 때문에 이와 같은 소형가전의 판매가 두드러진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5~8만원대 제품들이 인기를 끌고 있으며 ‘전기오븐 CKF-6D(5만2000원)’, ‘컨벡션 리빙 오븐(8만3900원)’, ‘GDF-628 전기튀김기(4만8000원)’ 등이 판매되고 있다.

파티 사진을 추억으로 간직할 수 있는 폴라로이드 카메라도 인기다. 파티에 참석한 사람들에게 사진을 바로 선물할 수 있어 일석이조다.

김문기 옥션 가전담당 팀장은 “하반기에는 할로윈을 시작으로 크리스마스, 연말 파티 등이 있어 소형 주방가전을 비롯해 음향가전에 대한 수요가 늘고 있다”며 “최근에는 20~30대 홈파티족도 증가해 이들을 타깃으로 한 다양한 파티 용품들이 지속적으로 출시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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