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위안화 가치가 사흘 만에 사상 최고치를 다시 경신했다.
중국 외환교역중심은 28일(현지시간) 달러·위안 기준환율을 전일 대비 0.0187위안 하락(위안화 가치 상승)한 6.3290위안으로 고시했다.
위안화 가치는 지난 25일에 이어 이날 다시 사상 최고치 기록을 갈아치우며 처음으로 달러에 대해 6.32위안대로 진입했다.
유럽 정상들이 역내 재정위기를 해결하기 위한 구체적 해법을 도출하고 미국 경제가 큰 폭으로 성장하면서 글로벌 경기침체에 대한 우려가 완화되면서 중국이 인플레이션 억제를 위해 위안화 가치를 다시 크게 올린 것으로 풀이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