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28일 오전 방송된 MBC '기분 좋은 날'에 출연한 선우은숙은 루머에 시달리던 과거에 대해 털어놨다.
선우은숙은 "49살에 인생의 모든 어려움이 닥쳐왔다. 친정 엄마도 돌아가시고 1년 반 별거를 하다 결국 이혼 도장을 찍고 정리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어 "별별 이야기에 삶이 그렇게 힘들 수 없었다. 이혼 후 2~3년 힘들 때는 밖에 못 나가고 사람을 만나지도 못 했다"고 덧붙여 당시 마음고생이 심했음을 전했다.
과거의 루머에 대해 선우은숙은 "어느날 갑자기 재벌 사모님이 돼 있었다. 자다가도 억울하고 화나서 벌떡벌떡 일어났다"라며 억울한 심정을 밝혔다.
선우은숙은 가슴 아팠던 이야기를 고백한 뒤 "시간이 지나니 아무렇지 않게 웃으며 얘기할 수 있다"며 밝은 모습을 보였다.
한편 이날 방송에는 선우은숙의 아들인 배우 이상원도 함께 출연해 사업가로 변신한 모습을 공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