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금융지주가 3분기 당기순이익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500%가 넘게 증가한 5790억원으로 집계됐다고 28일 밝혔다. 이는 전분기대비로는 29.16% 감소했으나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는 538.99% 늘어난 규모다. 이로써 KB금융은 3분기까지 총 2조1539억원의 누적 순익을 기록했다.
주요 실적을 살펴보면 순이자이익은 3분기에 전분기 대비 3.5%(607억원) 증가한 1조8043억원을 올렸으며 3분기 누적 기준으로는 5조2212억원으로 집계됐다.
순수수료이익은 3분기에 전분기대비 3%(124억원) 감소한 4019억원을 기록했으나 3분기 누적으로는 전년동기대비 7.8%(1012억원) 증가했다.
주요 계열사인 국민은행은 3분기에 전분기대비 63.2%(5437억원) 감소한 3162억원의 당기순이익을 올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