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지진 피해를 입은 터키에 겨울용 천막 100여 동을 지원할 계획이다.
28일 외교통상부는 지난 23일 규모 7.2의 강진으로 인한 피해를 입은 터키 동부에 터키 정부측에서 긴급 지원을 요청해 온 겨울용 천막 총 100여동을 항공편으로 운송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외교부는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이같이 말하고 “가장 신속한 운송방안을 터키측과 협의한 결과 우리측이 28부터, 이틀간 민항기로 이스탄불까지 지원물자를 운송하면 터키측이 이를 인수해 피해현장으로 운송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외교부는 “1800여명 이상의 터키 지진 피해민들에게 간이 주거시설을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며 "이후에도 터키측과 협의해 필요한 지원을 계속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