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찬호, KS 방문해 "국내 복귀 하고 싶어"

입력 2011-10-28 17:35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최근 일본프로야구 오릭스 버펄로스에서 방출된 박찬호(38)가 한국시리즈(KS) 3차전이 벌어지는 문학구장을 '깜짝 방문'해 눈길을 끌었다.

박찬호는 28일 한국시리즈 3차전 경기 시작 1시간 30여 분을 앞두고 문학구장을 찾아 이만수 SK 감독대행과 류중일 삼성 감독 등 야구 관계자들을 만나 인사를 전했다.

박찬호는 올해 일본 오릭스 버펄로스에서 고작 7경기를 뛰면서 1승 5패와 평균자책점 4.29로 실력을 제대로 발휘하지 못했다. 저조한 실력에 실망한 오릭스는 지난 24일 방출 통보했다.

일본에서 적응하지 못한데다 현 제도상 바로 한국으로 복귀하기도 어려운 상황이라 박찬호의 거취에 초미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는 상황이었다.

박찬호는 홈 구단인 SK를 통해 "일본 일정이 끝났기 때문에 당연히 귀국해야 한다고 생각해 26일 한국에 들어왔다"며 "한국시리즈 경기도 보고 싶었고 양팀 감독을 다 만나서 인사를 드리고자 야구장에 왔다. 당분간 한국에 머물 것"이라고 밝혔다.

박찬호는 평소 친분이 있었던 이만수 SK 감독대행에게는 답답한 속내를 드러낸 것으로 알려졌다.

이 대행은 박찬호와 20여 분간 대화를 한 뒤 취재진을 만나 박찬호와 나눈 얘기를 일부 공개했다.

이 대행에 따르면 박찬호는 "국내에서 뛰고 싶은데 절차가 까다롭다"며 아쉬워했다고 한다.

특히 "국가대표로 국위선양도 했고 외환 위기 때 국민에게 힘을 드리기도 했다"는 점을 이야기하며 "외국인 선수들도 1년 안에 바로 선수로 뛰는데 대한민국 사람인 내가 왜 바로 안되는지 모르겠다"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 "내가 국내에서 뛰면 야구장에 관중도 많이 오고 많은 팬이 기뻐할 것"이라고 당위성을 설명한 것으로 전해졌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이투데이, 2026년 새해맞이 ‘다음채널·지면 구독’ 특별 이벤트
  • '빗썸 사고' 거래소시스템 불신 증폭…가상자산 입법 지연 '빌미'
  • 김상겸 깜짝 은메달…반전의 역대 메달리스트는? [2026 동계올림픽]
  • "인스타그램 정지됐어요"⋯'청소년 SNS 금지', 설마 한국도? [이슈크래커]
  • K9부터 천무까지…한화에어로, 유럽 넘어 중동·북미로 영토 확장
  • 공급 부족에 달라진 LTA 흐름⋯주기 짧아지고 갑을 뒤바꼈다
  • 진짜인 줄 알았는데 AI로 만든 거라고?…"재밌지만 불편해" [데이터클립]
  • "15시 前 주문 당일배송"…네이버 '탈팡족' 잡기 안간힘
  • 오늘의 상승종목

  • 02.09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02,390,000
    • -1.51%
    • 이더리움
    • 3,007,000
    • -3.06%
    • 비트코인 캐시
    • 761,500
    • -2.18%
    • 리플
    • 2,056
    • -3.16%
    • 솔라나
    • 124,100
    • -3.57%
    • 에이다
    • 388
    • -3%
    • 트론
    • 412
    • +0.24%
    • 스텔라루멘
    • 234
    • -2.5%
    • 비트코인에스브이
    • 20,300
    • -1.02%
    • 체인링크
    • 12,660
    • -3.43%
    • 샌드박스
    • 125
    • -3.1%
* 24시간 변동률 기준